앞선 글에서 설명했듯이 나는 KMLE를 100일전부터 서서히 시작했고 2차 임종평을 치고 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USMLE와 AI 대학원을 준비하는 상황이기때문에 KMLE에 큰 미련이 없었다.)
그래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유니온 5+2 교재와 하이패스 교재만 사용하였다.
(나의 퍼시픽, 동화 없이 100일 만에 고효율 공부한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예비 본과 4학년이 의사 국가고시를 위한 시험교재 선정에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예비 본3,4 친구들의 국가고시 교재 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글을 쓰게 되었다.
주의 : 본글은 본인의 경험담 외에 주변 동기들의 의견("카더라")가 섞여있음을 알립니다.
국가고시 공부를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이 기출문제집의 선정이다.
특히 기출문제집을 고를때는 아래 2가지 조건을 잘 만족해야한다.
A. 오답해설이 얼마나 자세히 되어있는가?
국가고시 문제들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고 반드시 오답보기가 왜 아니인지, 오답보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넘어가야한다. 그렇기때문에 오답해설이 잘되어있는 교재가 공부하기 편하다.
B. Reference가 정확하게 기재되어있는가?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해설에대한 Reference가 정확하게 기재되어있는지 이다. 국가고시 대비 어떤 문제집이든 오개념, 오해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처음에 믿기 힘들었지만, 대부분의 국가고시대비 문제집의 해설 달기 및 검수는 의과대학 3학년, 4학년이 한다... 내 동기들 중에도 한친구들이 있다... ㅎㅎ) 따라서 내가 공부한 내용과 조금 다르다 싶거나 헷갈리는 부분, 혹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Reference로 가서 확인을 해보아야한다.
2022 KMLE 필기시험을 생각해 보았을때 기존의 기출문제를 변형하거나 근처 개념에서 꼬아서 낸 부분이 있으므로 이런식으로 Reference에 직접 찾아가면서 공부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ex. 예를 들어서 기존 국가고시에서 이상지질혈증에서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statin이 였는데 2차 약제, 3차약제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statin -> ezetemibe -> PCSK9 inhibitor(evolocumab) 순으로 add on하는 것을 알았더니 문제를 맞출 수 있었다.)
위의 두 기준으로 설명한 아래 두개 출판사 교재의 장단점이다.
(1) 유니온북스 5+2 PASS : 추천도 ★★★★☆(별 4개)
장점 : 오답해설과 Reference가 정확하게 기재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단점 : 임종평을 2개년치밖에 없다.
(즉, 본3때 임종평 공부를 열심히 한 친구들은 당해년도 2개년 , 많게는 5개년까지 공부하고 들어가는데, 그런 친구들에 비해서 문제를 적게 풀게 되는 것이다.)
(2) 퍼시픽 5개년 : 추천도 ★★★☆☆(별 3개)
유니온 북스에서 5+2가 나오기 전에 선배들이 많이 샀던 것 같다..... (내 위에위에 학번부터 유니온 북스의 해설이 더 좋다고 많이 말하면서 우리 학교에서의 대세는 사실 유니온 북스였다. ) 그러나 퍼시픽을 기본교재로 공부하는 친구들은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몇몇은 퍼시픽 5개년을 샀다.
장점 : 퍼시픽을 주교재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연계가 가능하다.
단점 : 임종평이 없다. 그러나 막판점프와 함께 산다면 무려 5개년 임종평 문제집 선행 가능...!!)
(3) 막판점프 : 추천도 ★★★☆☆(별 3개)
장점 :
1. 퍼시픽을 주교재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연계가 가능하다.
2. 고득점을 원한다면 많은 기출문제를 풀어볼 수도 있는데, 무료 5개년 이상의
단점 : 더이상 출판되지 않는다.
(쿠팡에서 사는 방법이 있다 ㅎㅎ, 쿠팡 파트너스 등록한 것을 이때 써먹는 구나.... 링크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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