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과학자 3

[읽어볼 만한 책들]#8 과학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과학 글쓰기를 잘하겠다고 다짐했을 때 읽은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나는 글을 많이 써본 경험이 별로 없었고 글을 써본 경험도 와이프에게 시를 읽고 편지를 써주는 정도가 전부였다. 글을 쓰면서 조금씩 글을 쓰는 실력은 향상 되었지만 내가 프로젝트 프로포잘을 쓰고 나서 내 글을 다시 보면 독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없거나 중구난방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의 글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교보문고 한 구석에서 여느때와 다름 없이 다른 책을 읽으며 고민을 하고 있던 와중, 와이프가 이 책을 나에게 갖다주면서 한번 읽어보라고 권했다. 스토리텔링이라는 말 자체가 과학을 잘 내포하지 않는다는 뜻을 포함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었지만, 속는 셈 치고 읽어보았는데 내용은 너무나..

[읽어볼 만한 책들]#4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오늘은 내가 어제 다 읽은 책에 대해 글을 적고자 한다. 재밌게 읽기도 했고 지금 안적으면 내가 추천하고 싶었던 부분을 잘 살려서 글을 못 적을 것 같아서이다. 이번 책은 뇌과학에 대한 책이다. 나는 뇌과학에 대해 일반인과 다른게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학부도 생명과가 아니고 대학원도 뇌과학을 전공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일반인이라면 책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몇 가지 이유로 읽는 것이 즐거웠다. 1. 이 책은 리사 펠드먼 배럿이라는 과학자가 집필한 책이다. 그녀는 심리학과 뇌과학 분야의 과학자이다. 그녀의 논문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최근에는 책 집필을 하는데 더 집중을 하시는 것 처럼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박사학위를 ..

[읽어볼 만한 책들]#3 과학자의 생각법

“생각의 탄생” 저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의 이전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것은 더 늦지만 영어로는 먼저 나온 책이다) “생각의 탄생”이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에 대해 기술해 놓은 책이라면 이 책은 위대한 과학자들의 생각이 어떠했는지를 세세하게 서술한 책이다.파스퇴르 혹은 플레밍과 같은 1900년대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이지만, 지금의 과학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책인 것 같아 추천을 한다. 긴 책에서 특히 내게 감명 깊었던 부분을 짧게 서술하자면 “과학 자체가 자신의 삶이고 즐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라면 놓쳤을 법한 것도 발견을 하게된다”이다. 나는 대학원생이고 당연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웠던 이유는 즐기는 것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책을 읽으면서 이..

728x90
반응형